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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4일, JC중외제약은 베트남 최대 약품 제조사인 유비팜(Euvipharm)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였다. 유비팜은 2005년 롱안성에 설립된 베트남 제약사로 이들의 공장은 베트남 최대 규모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인증을 받은 공장의 부지는 3만 5000m2에 육박하며, 이 공장을 통하여 매년 19억여 개의 약품이 생산되어 아세안 지역에 유통되어 왔다. JC중외제약은 유비팜의 인수를 통하여 최대 규모의 약품 제조 공장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유비팜의 로고 / Euvipharm 이전에도 한국의 몇몇 제약사가 아세안 제약산업에 투자했지만, 현지 제약사 전체를 인수하고 공장에서의 제조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제약 공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JC중외제약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술의 이전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SEAN BIZ LAB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제약 산업에도 계속된다. 특히 이번 JC중외제약의 유비팜 인수는 소극적인 투자에서 벗어나 현지 시장에 더욱더 깊게 관여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한강의 기적을 경험하기 전 한국과 현재의 베트남이 상당히 유사하다고 한다. 한국 기업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안녕하세요.아비랩장을 맡고 있는 오세용 입니다. 아비랩은 지난 2019년 3월, 커뮤니티 STEW 멤버들과 가벼운 아이디어로 시작한 팀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어 콘텐츠가 적다고 생각한 동남아시아, 즉 아세안(ASEAN) 비즈니스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션 하에 모였는데요. 왜 아세안을 선택했는지를 적은 <왜 아세안인가?>를 시작으로 어느새 50여 개 글을 적었습니다. 그 사이 멤버도 6명으로 늘었고, 콘텐츠 생산 시스템도 더 나아지는 등 조금씩 발전해 왔습니다. 7월 말부터는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에도 아비랩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 멤버 체리의 글이 브런치 메인에 걸렸습니다. 지난 5개월간 아비랩 콘텐츠를 읽어주신 독자보다 더 많은 분이 읽어주셨습니다. 멤버 체리의 글로 방문자가 폭발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며, 다양한 시도를 하면 언젠가 폭발하는 시점이 생길 거라 믿었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시점, 플랫폼에서 반응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이를 발견한 오후 5시경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이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http://aseanbizlab.com/?p=882 브런치에서 폭발한 멤버 체리의 글 앞으로 아비랩은 웹사이트와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도전할 계획입니다. 텍스트 콘텐츠 생산이 익숙해지면, 다른 포맷으로 새로운 도전도 고려하고…

중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마파두부, 꿔바로우, 마라탕과 같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음식이 많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유명세로는 취두부를 이길 수 없다. 두부를 소금에 절이고 발효하여 만든 취두부는 그것의 악취로 악명이 높다. 외국인은 익숙하지 않은 향에 기겁하는 것은 기본이고 취두부 먹는 것 자체를 일종의 도전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중국인에겐 우리에게 김치와 같이 사랑 받는 존재이다. 이러한 강력한 냄새에 익숙해져서일까? 그들은 이제 새로운 악취 홀릭에 빠졌다. 태국의 두리안, 중국인을 불러 모으다 두리안 (Durian)은 과일의 황제라고 불리지만 상상을 뛰어넘는 악취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열대과일이다. 태국에 가면 흔히 마주할 수 있는 이 과일이 최근 중국인들 사이에서 급격히 유행되었다. “지옥의 냄새”만 이겨낸다면 맛볼 수 있는 소위 “천국의 맛”은 두리안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그리고 피로 해소, 고혈압 및 골다공증 예방과 항산화 효과 등 두리안 섭취의 효능이 중국인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두리안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였다. 실제 현재 두리안 주요 수입국 중 1위는 중국으로, 전체 두리안 수입량의 66%를 담당하고 있다니 이 열풍은 무시할 수 없다.…

2019년 4월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조코 “조코위” 위도도 (Joko “Jokowi Widodo) 대통령이 2기 내각이 시작하는 것의 첫 단추로 큰 계획의 실행을 발표하였다. 그것은 바로 수도 이전이다. 수도 이전 이후에도 아름다운 야경이 유지될까? / Wonderful Indonesia 현지시각 8월 26일 오후 조코위 대통령은 대통령 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네시아의 수도를 현재의 자카르타에서 브루네오 섬 일대인 동칼리만탄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더욱 효과적인 추진을 위하여 조코위 대통령은 이와 관련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의회에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자카르타, 혹은 자카르타가 포함된 자바 섬의 한계를 보여줬고 그에 대한 대처라는 분석이 있다. 먼저 사회적인 문제는 단연 인구의 과포화와 그로 인한 과도한 발전이 주요 원인이다. 660m2 의 면적을 가지고 있는 자카르타 섬에 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서울의 면적이 605m2 에 970만여 명이 살고 있음을 고려하면 상당한 인구밀집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개발도상국으로서 난개발이 심하여 도시에 교통체증은 물론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우리나라 수도권과 달리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아세안 국가의 국적을 가지고 자격 요건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회계사에게 ASEAN CPA를 부여하기로 ACPACC의 재경부 장관이 발표했다. ASEAN CPA는 아세안 시장에서 회계 관련 서비스를 다른 훈련이나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ASEAN CPA의 오픈은 앞서 25회 아세안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 사이의 서비스업 진출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성명서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경제 통합 행보와 연결되어 의미를 가진다. 제 25회 아세안 재무장관 회의의 주제는 지역 경제공동체 파트너십 협상과 ASW라 불리는 단일 거래 시스템 구축이었다고 아우라몬(Auramon) 재무 장관 협의회 의장이 말했다. 협상이 성공적이라면 아세안과 동아시아 국가, 남태평양국가를 아우르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경제 구획이 탄생하게 된다. 또한 아우라몬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서비스무역협정과 아세안투자협정이 이뤄질 것이며 이러한 협정의 목표는 아세안 국가간의 불필요한 장벽과 규제를 줄이고 통합하며 규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AseanBizLab Insight CPA는 재무와 회계를 다르는 것 외에도 세무와 관련된 일을 처리한다. 그런 의미에서 ASEAN 국가들이 공유하는 CPA를 가진다는 것은 세무에 있어서 앞으로…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우버(Uber)로 시작된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함과 동시에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하여 각 시장의 택시/운송 산업을 비롯해 사람들 일상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우버는 미국 시장은 물론 현재 60개국 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며 어느 시장에서든 쌓아온 자본력을 바탕으로 하여 시장 장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에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2014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였던 우버는 4년 뒤인 2018년, 아세안의 “우버” 그랩 (Grab)에 아세안 지부를 판매하고 철수하게 된다. 아세안 내 광범위하고 다양한 문화를 빠르게 수용하여 지역시장의 소비자들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이다. 이로써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계의 골리앗인 우버를 밀어낸 그랩은 베트남 시장 내 92%의 시장 점유율을 뽐내며 그들의 아세안 시장 독점이 이루어지는 듯 하였다. 그런데 그랩제국의 그 꿈은 멀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그랩에 대한 베트남의 강력규제 2018년 12월, 베트남 택시업계인 비나선(Vinasun)은 베트남 교통수단법 위반을 이유로 그랩을 고소하였다. 택시 운송장번호 없이 택시업을 했다는 것이 고소의 핵심포인트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단체인 창조경제국(Bekraf)이 인도네시아 내 스타트업 산업의 성장을 예측하였다. 인도네시아 내 인터넷 사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비즈니스, 산업, 정부 등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이 수요를 스타트업이 충족할 것으로 창조경제국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20년까지 1억4천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인터넷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이러한 수요의 증가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몇년간 많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들이 이를 통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2010년에 설립된 앱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고젝(Go-Jek)은 올초 기업가치 100억 달러 (10조억원)를 돌파하면서 인도네시아 내 스타트업 업계의 잠재력을 증명하였다. 이런 긍정적인 요소에 힘입어 창조경제국은 인도네시아에서만 스타트업 기업의 수가 20%에서 최대 3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였다. 하지만 동시에 창조경제국은 업계의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올바른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유망한 창업가들이 나오고 있는 반면 정부가 이들을 지원해줄 수 있는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재정적인 지원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의 부재 가운데 인도네시아 내 스타트업은 부유한 개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받는…

동남아시아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스타트업들에게 멋진 창구이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인 Bento의 창업자, 찬드리마 다스가 말하길, 그들은 전세계의 의뢰인들을 상대하고 싶었고 싱가포르에 자리잡았으며 아세안 시장에서 사업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하였다. 그녀는 “현재 아시안 마켓에 집중한 것은 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활발하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의 고객들을 타겟팅 하고 비즈니스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1천1백만의 고객에 기반을 둔 시암상업은행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1천1백만이라는 고객 베이스는 전체 인구가 560만인 싱가포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싱가포르임에도 대단한 것이고 동시에 싱가포르이기에 가능하다. “라고 하였다. 다스는 또한 싱가포르의 규제 또한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싱가포르 당국은 빠르고 효율적일 뿐 아니라 보안과 감사에 대해서라면 매우 철저합니다. 싱가포르에서 펀드 매니징 자격을 얻고 난 후 우리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더욱 쉬워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GameChange Solution의 CEO, 샬레쉬 티와리는 또한 동남아시아 정부의 세율이 인도의 절반이라 수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가격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Percipient의 CEO, 수리 또한 동남아 정부는 스타트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실제로 2018년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핀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