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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흔히 빼빼로 데이라고 알려져있는 11월 11일은 중국인들에게 매우 다른 의미로 특별한 날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를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광군제”는 항상 파격적인 세일 전략으로 전세계 사람을 끌어모은다. 24시간만 진행되는 광군제는 매년 매출 신기록을 달성하며 모든 이를 놀라게 하였다. 2018년 광군제 때는 단 하루동안 2135억 위안(한화 34조 7000억여 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는 43조 원을 목표 매출로 삼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여러 전망을 보았을 때 이를 낙관할 만하다. 단기간에 이만큼의 매출을 냈던 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에 왜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기로 유명한 손정의 회장이 좋은 예시이다. 중국 알리바바 초창기에 205억 원을 투자하여 51조 원을 벌어들인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기세를 이어 최근에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를 통해 다양한 전자상거래 기업에도 투자 중이다. 한국 쿠팡과 인도네시아 토코피디아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오늘도 행복한 손정의 회장 / CNBC(Originally taken by Kazuhiro…

블록체인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단연코 ‘두나무’란 세글자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두나무가 유명한 이유, 그리고 이러한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름 자체가 빽이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카카오 측에서는 두나무가 단순한 투자기업의 하나라고 주장하지만, 두나무의 성장 배경에 카카오가 큰 힘이 되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며, 현재도 지분과 여타 관계 요소로 인해 꽤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두나무는 자신들의 사업 확장과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아세안 지역에 대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두나무이지만 아세안 지역 내 거래소 사업을 두 곳이나 진행하고 있는 만큼 아세안에 대한 관심이 결코 적다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 이 글을 통해 전자책(e-Book)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한 두나무가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관련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성장하기까지의 역사, 카카오와의 관계, 그리고 아세안 지역을 겨냥한 사업 확장과 투자 진행 상황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두나무의 성장 과정 두나무는 2012년 현재 두나무의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송치형에…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돈이다. 하지만 무작정 돈을 푼다고 해서 스타트업 생태계가 부흥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자금을 투자해야 투자사도 스타트업도 성장할 수 있다. 아비랩에서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 힘쓰는 VC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중국, 홍콩 및 아세안 전역을 커버하는 중국계 VC(Venture Capital)가 있다. 중국 상하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에 본사를 둔 초기 단계(Early Stage) 전문 VC인 고비 파트너스(Gobi Partners)다. 고비 파트너스는 2002년 설립해 현재까지 13개 펀드를 모아 25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투자한 아세안 스타트업만 해도 50개가 넘는다.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으로 아세안 온라인 프리랜서 플랫폼 패스트워크(Fastwork), 말레이시아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썸(Carsome), 아세안 전자 상거래 플랫폼 오라미(Orami) 등이 있다. 고비 파트너스는 방콕, 베이징,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 룸푸르, 마닐라, 상하이, 싱가포르, 도쿄 등 9개 지사를 운영한다. ▲고비 파트너스 포트폴리오. / 고비 파트너스 공식 홈페이지 ◆ 주요 펀드 VC는 펀드를 모아 투자하고, 펀드 운용 수수료를 받는다. 펀드 조성은 VC 주요 업무 중 하나다. VC가 운용하는 펀드를 보면 성격을 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LOL(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3,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를 들어봤을 것 이다. 혹자는 “내가 그 회사 기둥 하나 만드는데 투자했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대한민국 남녀노소 열광하고 있는 이 게임들을 동남아시아에 공급하는 회사가 바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SEA다. 2009년에 설립된 이제 10년 정도된 이 기업은 현재 기업가치 113조로, 싱가포르의 유니콘 회사다. 113조라고 하면 쉽게 감이 안올 정도로 많은 수치여서 첨언하자면 이미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우버의 현재 기업가치가 약 135조다. 많은이들의 투자(?)에 힘입어 이 기업은 짧은 시간안에 고속 성장했다. 2017년에는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당시 SEA는 싱가포르의 페이먼트, 온라인 게임 업체로 소개되며 첫날 1조 568억원의 IPO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거듭난 것이다. 어떻게 SEA는 세계를 뒤흔드는 유니콘 기업이 되었나? 동남아시아의 테크 기업이 미국에서 상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마치 외국인 전학생이 한국에 와 전교권 등수를 기록한 정도랄까. 말레이시아의 페이먼트 기업인 MOL의 경우 2014년에 나스닥에 상장했지만, 변변치 않은 성적을 받고 결국 상장 폐지된 적이 있다. SEA가 나스닥 상장에 가기까지는 게임을 통해 번 매출이 도움이 컸다. SEA가 자금을 확보하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니콘 승차 공유 서비스 그랩(Grab)이 전자결제 회사 OVO와 DANA를 합병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합병이 성공할 경우 멀티 서비스 플랫폼 및 전자결제 회사 고젝(Gojek)을 위협할 수 있다. OVO와 고젝은 2018년부터 전자 지갑 업계 1, 2위를 다툰다. 앱 애니(App Annie)와 아이 프라이스(iPrice)에 따르면 DANA는 고젝과 OVO에 이어 인도네시아 전자 지갑 업계 3위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랩과 고젝은 동남아시아 1, 2위 스타트업 브랜드로 각 140억 달러와 100억 달러 가치를 가진다. 고젝, OV, DANA가 전자지갑 업계 1, 2, 3위다. / iprice group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그랩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인프라에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ASEAN Biz Lab Insight 삼성 페이나 페이코, 카카오 페이 등을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전자 결제의 편리함에 공감할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로서 최근 발표한 아이폰 11 프로 디자인은 감싸도, 지하철 태그가 안 되는 것은 감쌀 수 없다.락인(Lock-in) 효과가 강한 전자지갑 특성상 신규 시장의 전자지갑 전쟁에 눈길이 간다. 그랩은 어디까지 성장할까? 그런데 손정의 회장은 정말 외계인일까? 참고자료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m-a-grab-exclusive/exclusive-grab-in-talks-to-merge-indonesian-payment-firms-to-overtake-gojek-sources-idUSKCN1VW0F4http://fintechnews.sg/33546/mobilepayments/grab-ovo-dana-gojek/https://www.techinasia.com/grab-talks-merge-ovo-danahttp://fintechnews.sg/32698/indonesia/grab-indonesia-go-jek-softbank/https://iprice.co.id/trend/insights/e-wallet-terbaik-di-indonesia/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동남아 한달살기’ 최근 OOO에 한달살기를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포털에 검색만해봐도 여러페이지에 이르는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혹자는 퇴사 후 나를 돌아보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한달살기를 떠나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이가 더 크기 전 좋은 환경과 영어공부를 위해 떠나기도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은퇴 이민지 차트에 5위권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왜 사람들은 말레이시아로 한달살기를 떠나는 것일까. 생각보다 잘 사는 말레이시아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 GDP가 꽤 높은 편이다. 베트남이 GDP 기준 세계 46위라면, 말레이시아는 38위다. 37위로는 싱가포르, 36위로는 덴마크가 있다. 물론 GDP가 모든 경제적 수준을 대변하진 않지만 우리의 생각보다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나라라고 해석할 수 있다. 더욱이 말레이시아의 경우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은 웬만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경우 말레이시아인, 인도인, 화교 등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데 모두 공통적으로 어느 수준의 영어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영어 교육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한달살기를 떠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수한 국제학교들이 다수 있다. 이들 국제학교는 한국교육비의 절반…

EU가 캄보디아의 어업에 1억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 캄보디아 EU대사인 조지 에드가는 지난 4년 간의 캄보디아 대사 활동을 마치는 고별 연설에서 이를 알렸다. 이에 대해 임업과 농업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던 캄보디아 왕국의 훈센 총리는 감사를 표하였다. 조지 에드가 대사는 임기 중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을 위해 공헌했고 크메르 루주 재판에 공헌 했음을 강조했다. 그뿐 아니라 기후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기후 변화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AseanBizLab Insight 캄보디아의 위치는 태국의 옆이고 베트남의 사이이다, 보통 앙코르 와트의 나라로 유명하고 실제 국기에도 앙코르 와트가 그려져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조용해 보이는 캄보디아는 실제로는 위의 기사에서 말한 크메르 루주 정권을 겪으면서 피비린내 나는 독재의 역사를 겪은 나라 중 하나이다. 크메르 루주 정권이 자행한 킬링필드로 알려진 학살극, 정권이 무너진 뒤 게릴라 내전 등에 의해 오랜 시간 혼란을 겪던 캄보디아는 21세기에 들어서야 국제기구를 통해 지원받고 과거 학살에 관한 청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이런 배경이 있는 나라이기에 이제라도 임업과 농업 등…

태국이 아세안 핀테크 허브로 떠 오른다. EY(Ernst & Young, 언스트 & 영)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핀테크 산업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태국 인구 대부분은 은행 계좌가 없지만, 인터넷 보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급률은 핀테크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태국 인터넷 보급률은 83.5%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다. 모바일에 익숙한 태국은 디지털 결제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디지털 결제는 58억 7천만 달러(약 7조 1,056억 원)로 2016년 대비 무려 83%가 증가했다. 태국 인구가 연평균 89건의 거래를 한 것이다. 이는 태국 내 총 결제 금액의 10%에 달한다. 정부의 지원도 힘을 더한다. 태국은 혁신을 키워드로 하는 첨단 산업 발전 프로젝트 ‘태국 4.0’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지원을 GDP의 4%로 늘려 5년 내 경제 성장률을 5~6%로 늘리고, 1인당 국민 소득을 2032년 1만 5천 달러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4년 태국의 1인당 국민 소득은 5,470달러였다. ASEAN Biz Lab Insight 왜 공룡들이 앞다퉈 OO 페이 전쟁을 했는지, 왜 물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지. 선진국을 꿈꾸는 아세안을 보며 조금 더 이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