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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아비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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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고의 주문형 멀티 서비스 플랫폼 및 디지털 결제 기술 그룹 고젝(Gojek)이 넷플릭스 대항마 고플레이(GoPlay)를 출시했다. 고젝은 인도네시아 유니콘으로 수송, 물류, 결제 서비스는 물론, 마사지, 차량 관리 서비스 등 20개가 넘는 서비스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한다. 이른바 슈퍼 앱(Super App)이다. 27일 고젝은 20여 개 서비스에 또 다른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고플레이(GoPlay)다. 고플레이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베이스 엔터테인먼트(BASE Entertainment), 칼라나 쉬라 필름(Kalyana Shira Films), 와하나 크레타(Wahana Kreator) 등 주요 제작사와 고플레이 오리지널(GoPlay Originals)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슷한 행보다. 고플레이는 월 약 6.3달러(IDR 89,000)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패키지를 결제하면 고푸드(GoFood) 바우처를 제공한다. 슈퍼앱 내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인구는 2억 7천만 명이며, 인구 약 절반인 1억 2천 5백만 명이 인터넷 인구다. ASEAN Biz Lab Insight 지난 2월 과기정통부 ‘2018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가구 인터넷 접속률이 무려 99.5%에 달한다. 기사로 접하는 인도네시아의 2억이 넘는 인구도, 이제 절반을 넘긴 인터넷 보급률도 피부에…

제조업체 다이슨(Dyson)은 지난 1월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다이슨은 청소기와 핸드 드라이어로 유명하며, 공기 청정기 등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2021년까지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존 폴 프리처드(Jon-Paul Pritchard) 다이슨 글로벌 인재 확보 책임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밀컨 연구소 아시아 서밋(Milken Institute Asia Summit in Singapore)에서 엔지니어, 생산, 설계, 운영 등 충원 계획을 밝혔다. 향후 4년 동안 2천 명에 달하는 고용 계획이다. 다이슨은 현재 6천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고용하고 있다. ASEAN BIZ LAB INSIGHT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디지털 디스럽션(Disruption)을 외치며 디지털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 공간에 관한 중요도는 디지털 시대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싱가포르를 ‘아세안’에 한정 짓기엔 무리가 있지만, 근접한 아세안 국가에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이 본사를 옮기는 것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만하다. 다이슨은 아세안의 특성을 잘 활용해 비즈니스를 극대화할 것이다.지난해 아마존 제2 본사 유치로 인해 미국 동부가 들썩였던 사건이 있다.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 이동은 아세안에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9-09-20/dyson-plans-to-add-more-than-2-000-jobs-in-southeast-asiahttps://www.techinasia.com/dyson-hire-2000-people-southeast-asia-moving-hq-singaporehttps://www.dyson.com/inside-dyson/nyc.html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니콘 승차 공유 서비스 그랩(Grab)이 전자결제 회사 OVO와 DANA를 합병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합병이 성공할 경우 멀티 서비스 플랫폼 및 전자결제 회사 고젝(Gojek)을 위협할 수 있다. OVO와 고젝은 2018년부터 전자 지갑 업계 1, 2위를 다툰다. 앱 애니(App Annie)와 아이 프라이스(iPrice)에 따르면 DANA는 고젝과 OVO에 이어 인도네시아 전자 지갑 업계 3위를 기록했다. 기사에 따르면 그랩과 고젝은 동남아시아 1, 2위 스타트업 브랜드로 각 140억 달러와 100억 달러 가치를 가진다. 고젝, OV, DANA가 전자지갑 업계 1, 2, 3위다. / iprice group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 7월 그랩을 통해 인도네시아 디지털 인프라에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ASEAN Biz Lab Insight 삼성 페이나 페이코, 카카오 페이 등을 사용해 본 사용자라면 전자 결제의 편리함에 공감할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로서 최근 발표한 아이폰 11 프로 디자인은 감싸도, 지하철 태그가 안 되는 것은 감쌀 수 없다.락인(Lock-in) 효과가 강한 전자지갑 특성상 신규 시장의 전자지갑 전쟁에 눈길이 간다. 그랩은 어디까지 성장할까? 그런데 손정의 회장은 정말 외계인일까? 참고자료 https://www.reuters.com/article/us-indonesia-m-a-grab-exclusive/exclusive-grab-in-talks-to-merge-indonesian-payment-firms-to-overtake-gojek-sources-idUSKCN1VW0F4http://fintechnews.sg/33546/mobilepayments/grab-ovo-dana-gojek/https://www.techinasia.com/grab-talks-merge-ovo-danahttp://fintechnews.sg/32698/indonesia/grab-indonesia-go-jek-softbank/https://iprice.co.id/trend/insights/e-wallet-terbaik-di-indonesia/

아세안의 문학에 대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일 인도네시아 국립 도서위원회(National Book Committee)가 주최하는 릿빗 축제(Litbeat Festival)가 열렸다. 릿빗 축제 2019는 “What’s Next”를 주제로 국제 작가, 편집자, 출판사, 디자이너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매뉴얼에서 디지털로 전환 ▲정보 기술의 포괄적인 개발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에서 주요 인사가 참여해 “책과 함께 거리를 포장하기(Paving the Streets with Books)”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다른 문학 협회와 협업에 중점을 두지 말고, 시청과도 협업하기 ▲교육부와 협업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라우라 방운 프린슬루(Laura Bangun Prinsloo) 인도네시아 국립 도서위원회 위원장은 릿빗 축제 2019에서 출판 산업이 다른 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영화 산업을 언급했다. 한편, 태국의 수도 방콕이 2013년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2020년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ASEAN BIZ LAB ‘콘텐츠가 왕’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9년 7-8월호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관한 기사를 다루며, 22개 영화로 프랜차이즈 영화 역사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22개 영화 수익은 무려 약 170억 달러(20조…

안녕하세요.아비랩장을 맡고 있는 오세용 입니다. 아비랩은 지난 2019년 3월, 커뮤니티 STEW 멤버들과 가벼운 아이디어로 시작한 팀입니다. 상대적으로 한국어 콘텐츠가 적다고 생각한 동남아시아, 즉 아세안(ASEAN) 비즈니스 이야기를 전달하는 미션 하에 모였는데요. 왜 아세안을 선택했는지를 적은 <왜 아세안인가?>를 시작으로 어느새 50여 개 글을 적었습니다. 그 사이 멤버도 6명으로 늘었고, 콘텐츠 생산 시스템도 더 나아지는 등 조금씩 발전해 왔습니다. 7월 말부터는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에도 아비랩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 멤버 체리의 글이 브런치 메인에 걸렸습니다. 지난 5개월간 아비랩 콘텐츠를 읽어주신 독자보다 더 많은 분이 읽어주셨습니다. 멤버 체리의 글로 방문자가 폭발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며, 다양한 시도를 하면 언젠가 폭발하는 시점이 생길 거라 믿었는데요. 생각하지 못한 시점, 플랫폼에서 반응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이를 발견한 오후 5시경부터 웃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물론, 한편으로는 이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습니다. http://aseanbizlab.com/?p=882 브런치에서 폭발한 멤버 체리의 글 앞으로 아비랩은 웹사이트와 브런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도전할 계획입니다. 텍스트 콘텐츠 생산이 익숙해지면, 다른 포맷으로 새로운 도전도 고려하고…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프롭테크(Proptech)가 활기를 띠고 있다. 베트남의 젊은 인구 통계, 기술을 이해하는 인구, 펀딩 그리고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인센티브 등이 프롭테크 부흥의 이유다. 여기에 핀테크 기술도 연계되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우리나라 주요 프롭테크 플레이어는 직방, 다방 등이 있다. 부동산에 중점을 두는 핀테크 스타트업 핀레이 인베스트먼트JSC(FinREI Investments JSC)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현재 56개에 달한다. 이 중 80%가 외국 신생 기업 또는 외국 투자자가 투자한 신생 기업이다. ASEAN BIZ LAB INSIGHT 우리나라도 프롭테크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오늘(2019.8.26) 기준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는 102개로 직방, 다방, 호갱노노 등 대표 프롭테크 기업은 물론 오늘의집, 집꾸미기 등 인테리어 서비스와 르호봇, 마이워크스페이스 등 코워킹 스페이스도 포함돼있다. KT, LG전자 등 대기업과 롯데건설, 우미건설, 한양건설 등 대형 건설사도 포함돼있다.프롭테크 스타트업은 단순히 부동산 중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부동산 업계 자체를 선도하려 하고 있다. 베트남 역시 프롭테크 시장이 커진다면, 다양한 기회가 예상된다. 출처 http://www.jllapsites.com/research/vietnam-protech-present-future/http://fintechnews.sg/33169/proptech/vietnam-proptech-ecosystem-map/http://proptech.or.kr/members-2/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1905235074e

태국이 아세안 핀테크 허브로 떠 오른다. EY(Ernst & Young, 언스트 & 영)의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핀테크 산업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태국 인구 대부분은 은행 계좌가 없지만, 인터넷 보급률이 높기 때문이다. 인터넷 보급률은 핀테크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태국 인터넷 보급률은 83.5%로 아세안에서 가장 높다. 모바일에 익숙한 태국은 디지털 결제도 증가하고 있다. 2017년 디지털 결제는 58억 7천만 달러(약 7조 1,056억 원)로 2016년 대비 무려 83%가 증가했다. 태국 인구가 연평균 89건의 거래를 한 것이다. 이는 태국 내 총 결제 금액의 10%에 달한다. 정부의 지원도 힘을 더한다. 태국은 혁신을 키워드로 하는 첨단 산업 발전 프로젝트 ‘태국 4.0’을 시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지원을 GDP의 4%로 늘려 5년 내 경제 성장률을 5~6%로 늘리고, 1인당 국민 소득을 2032년 1만 5천 달러를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14년 태국의 1인당 국민 소득은 5,470달러였다. ASEAN Biz Lab Insight 왜 공룡들이 앞다퉈 OO 페이 전쟁을 했는지, 왜 물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지. 선진국을 꿈꾸는 아세안을 보며 조금 더 이해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홀짝제를 확대한다. 2025년부터 10년 넘은 차량은 운행을 금지하겠다는 발표에 이어 시민들의 발을 묶는 발표가 이어졌다. 자카르타는 극심한 대기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유명하다. 지난 6월에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대기오염 ‘악명’ 인니 자카르타 시민들, 대정부 집단소송) 차량 홀짝제(Ganjil-Genap 간질그납)는 지난해 8월 2018 아시안 게임에 대비해 시작됐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이 끝난 뒤에도 홀짝제는 계속되고 있다. 차량 홀짝제는 홀수 날짜에는 차량 맨 뒤 숫자가 홀수 차량만, 짝수 날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하는 것인데, 새 홀짝제는 오전 6시에서 10시, 오후 4시에서 9시까지로 제한된다. 현행보다 오후 1시간이 더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 기업 에어비주얼(AirVisual)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세계 89개 도시 중 자카르타가 대기오염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ASEAN Biz Lab Insight 우리나라도 대기오염에 민감한 나라다. 올해 초 너도나도 마스크를 썼고, 미세먼지 측정 애플리케이션 등 대기오염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요즘은 더위에 관심이 몰렸지만, 여전히 대기 상태가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다.자카르타는 우리보다 더 심하다.…

사이버 위협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 다이멘션 데이타(Dimension Data)에 따르면 2018년에 발견된 새로운 비즈니스 취약성은 2017년 대비 12.5%가 증가했다. 아세안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3월 태국과 베트남에 자회사 서버를 둔 도요타 자동차는 310만 고객 개인 정보가 노출됐다. 1월에는 필리핀 송금 회사 세부아나 르퓌(Cebuana Lhuillier)의 90만 명 고객 이메일 서버가 침해됐다. 같은 달 싱가포르에서는 리셴룽 총리를 포함한 150만 명 환자 데이터가 공격받았다. 상황은 이렇지만 사이버 보안에 관한 아세안의 투자는 미비하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AT커니(AT Kearney)에 따르면 아세안은 2017년 사이버 보안에 약 19억 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GDP의 0.06%다. 마크 토마스(Mark Thomas) 다이멘션 데이타 사이버 보안 담당 부사장은 이에 관해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사이버 보안에 GDP의 0.35 ~ 0.61%(약 171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6월 방콕에서 열린 제34차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는 사이버 보안을 위해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ASEAN Biz Lab Insight 사이버 보안 문제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모바일과 IoT는 고객의 모든 데이터를 모으고, 구글과 유튜브에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하지만 사이버…

싱가포르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에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 중국 통신 회사 화웨이에 대한 정치적 우려, 소비자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생산을 줄이고,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다. 휴대전화에서 자동차까지 모든 것을 위한 마이크로칩을 만드는 것은 오랫동안 싱가포르에 성공을 위한 핵심이었다. 마이크로칩은 지난해 싱가포르 제조업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문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19년에 전 세계 반도체 판매가 12~1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1년 닷컴버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ASEANBIZLAB INSIGHT 중국과 미국 싸움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어디 있겠느냐 만은, 싱가포르 역시 핵심 산업 중 하나가 흔들리고 있다. 출처 : https://www.reuters.com/article/us-singapore-economy-chipmakers-exclusiv/exclusive-bearing-brunt-of-trade-war-singapore-chipmakers-cut-jobs-idUSKCN1UJ0PW